오늘은 제409회 지텔프 시험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공인노무사 시험을
위해 2주 전인 2020년
1월 5일에 시행된 제408회 지텔프 시험에
응시했고, 바로 한 번에 기준점수를 넘는 성적을 취득했습니다.
문법 96, 청취 62, 독해 82점으로 전체 평균 80점입니다.
65점만 넘으면 되는데 의외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전혀 기준점수를 넘으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한번 시험 삼아 경험이라도 한번 더 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추가접수 기간에 시험을 접수하고 무턱대고 응시를 했는데
놀랍게도 바로 원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제가 공인노무사 시험
준비를 시작한 것이 2019년 12월 31일인데, 솔직히 1차
시험을 위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이 영어였습니다.
20여년 이상을 전혀 영어를 접하지 않다가 공부를 하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과연 영어시험에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다른 공부도 잘 되지 않았는데, 영어점수가 확보된 이후에는 맘 편히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일 정도 공부를 하고 기준점수를 넘었으니 제가 운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들께 제가 했던 공부방법을 간략히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문법]
문법은 나오는 유형만 나오기 때문에 몇일만 공부하시면 누구나 고득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 무료 강의를 몇개 들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지텔프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강의가 있으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헤커스의 비비안 선생님 강의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청취]
청취는 문제만 잘 듣고 선택지를 잘 연구해서 답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본문을 안들어도 문제와 선택지만 잘 보면 답이 나오는 것이 많고 이것만 잘 해도 절반은 맞출 수 있습니다.
[독해/어휘]
독해는 문제를 먼저 보고 본문에서 문제 순서대로 해당되는 부분을 찾아서 답을 찾아내야 합니다. 반드시 문제를 먼저 읽으셔야 합니다.
어휘의 경우 사전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문장에서 그 단어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를 잘 파악하여 선택을 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 문제의 단어 뜻을 몰라도 선택지의 단어를 지문에 대입해 보고 문맥을 파악하면 정답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짧은 글이나마 국가자격증이나 공무원 시험을 위해 영어 점수가 필요하신 분, 그리고 지텔프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지텔프를 처음 알아볼 때 대부분의 블로그가 광고/홍보로 넘쳐나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 어려웠기에 다른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솔직하게 남기게 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