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수험일지] 직장인 수험생의 애로사항, 체력고갈과 학습시간 부족
공인노무사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한지 1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현재까지 2차 노동법, 1차
노동법1, 노동법2, 경영학개론, 사회보험법을 빠르게 1회독 하며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였고, 지금은 민법을 학습하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지만 민법도 분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제가 수강하는 사이트의 온라인 강의만 59강입니다.
평일 퇴근 후 바로 귀가해서 식사를 하고 좀 쉬다가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학습을 하는 강행군을 하고 있고, 주말에도
거의 책과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할 분량이 너무 많아서 이 정도 시간 확보로는 어림도
없다는 생각이 들고, 체력적으로도 힘이 들어서 이 생활을 장기간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다른 시험을 준비하던 경험 상 수험생활에서 체력관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은 새벽시간을 이용해서 1시간 이상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운동과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려니 더 힘이 들고 정신까지도 몽롱해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빠지지 않고 해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라 운동시간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추가로 더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입니다.
그런데, 출퇴근시 지하철에서 인강을 들으면 피로도가 더 올라가는 느낌이라
이 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초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 여유 있게 계획을 잡으려 해도 마음이 불안해서 학습을 게을리
할 수도 없습니다.
이런 걸 두고 진퇴양난이라고 하나 봅니다.
현 상황이라도 잘 유지하며 꾸준하게 수험생활을 해 나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업 수험생에 비해 시간도 없고 체력적으로도 힘이 들지만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함으로 이겨내려고 합니다.